경향신문 2008.6.4 보도

[지자체 소식]과천시, 그림과 함께 보고듣는 실내악 공연<br>과천/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br><br>

 

경기 과천시는 한국·네덜란드음악교류협회가 주최하고 과천시가 후원하는 '그림과 함께 보고 듣는 실내악 공연'이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그림과 함께 보고 듣는 실내악, 프랑스의 정경'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실내악 공연은 지난해 미국 거쉰편 '재즈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돼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08년 세계적인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 탄생 100주년과 드뷔시 서거 70주년을 맞아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이 잘 알려진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만을 모아 실내악으로 편곡하여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곡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설명해가며 들려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드뷔시의 '달빛', 라벨의 '볼레로',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등 귀에 익은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곡들을 보다 풍부하고 색다른 프랑스 특유의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다. <br><br>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남성 바리톤으로만 구성된 중창단 '이 바리또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 포레의 유명한 가곡과 비제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를 선사한다. (02-591-1101 과천/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ng.com&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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