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피아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 ‘크마 앙상블과 함께 하는 협주곡의 밤’이 내년 1월 8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KHMA Ensemble)은 지난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 창단연주회 이후 친근한 실내악 클래식 공연을 통해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내악단으로 현악4중주, 목관5중주, 피아노, 편곡자, 지휘자, 기획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클래식 창작곡을 위한 공연부터 연극과 함께하는 음악극, 영상에 재즈를 더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등 독특한 기획공연으로 실내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김영호 연세대 교수의 지휘로 5명의 신예 피아니스트와 1명의 성악가, 네덜란드 출신 피아니스트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의 특별 찬조 연주로 꾸며진다.
크마 앙상블과 협연하는 5명의 피아니스트 중 양지민은 이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K.467 3악장’, 이건우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 1악장’, 최연우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1악장’을 각각 선보인다.
또 박준빈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9번 E♭장조 K.271 죄놈(Jeunehomme)’, 유일한 성악가인 소프라노 송지호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무니의 린다’ 중 ‘당신은 내 마음의 빛’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김영호와 빈센트 드 브리스는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0번 E♭장조 K.365’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R석 3만원, 일반석 2만원, 학생 1만원.(문의: 070-7794- 5118)/김장선기자 kjs76@<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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